스테이블코인이라고 모두 같은 건 아닙니다.
USDT, USDC, DAI…
각 코인마다 가격을 고정시키는 방식과 활용 목적이 다르죠.
당신이 쓰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은,
정말 당신의 목적에 맞는 선택일까요?
💡 스테이블코인은 ‘어떻게’ 안정성을 유지하는가?
스테이블코인(Stablecoin)의 본질은 가치를 고정시킨다는 것입니다.
하지만 ‘어떤 방식으로 고정시키는가’에 따라
중앙화 여부, 신뢰 구조, 사용 목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.
🖼️ *"같은 1달러지만,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따라 성격이 다릅니다."*
📊 스테이블코인 3종 핵심 비교
항목 | USDT | USDC | DAI |
---|---|---|---|
발행사 | Tether | Circle | MakerDAO (탈중앙화 조직) |
담보 방식 | 달러 100% | 달러 100% | 암호화폐 과담보 |
탈중앙성 | 낮음 | 중간 | 매우 높음 |
규제 대응 | 제한적 | 미국 규제 친화 | 탈규제적 구조 |
사용처 | 글로벌 거래소 | 결제 및 금융 서비스 | 디파이 생태계 |
유통량 (2025.3 기준) | 약 800억 달러 | 약 350억 달러 | 약 60억 달러 |
📌 출처: CoinMarketCap, Circle 공식 보고서, DeFiLlama
🔍 각각은 어떤 상황에서 쓰일까?
✅ USDT: 빠른 유동성과 범용성
- 글로벌 거래소 대부분에서 기본 스테이블코인으로 채택
- 송금 속도 빠르고, 거래쌍 다양
- 하지만 담보 공시 문제로 규제 불확실성 존재
✅ USDC: 투명성과 규제 친화성
- Circle 발행, 미국 회계법인 감사를 통해 매월 담보 보고서 공개
- 결제 API, 금융기관 연동 등 실사용 확대
- 규제 친화적인 선택지로서 미국 내 신뢰도 높음
✅ DAI: 탈중앙화의 상징
- 담보 자산을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
- 완전 탈중앙형 프로토콜 기반 운영
- 디파이 사용자라면 반드시 접하는 스테이블코인
- 단, 시장 급락 시 담보 청산 리스크 존재
🖼️ *"중앙화와 탈중앙화, 신뢰와 자율성의 균형 위에 서 있는 세 가지 선택지."*
📌 왜 이 비교가 중요한가?
2025년 기준,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핵심은
“신뢰”와 “목적 적합성”입니다.
- 거래소 중심, 빠른 속도 → USDT
- 실물결제, 기업 연동 서비스 → USDC
- 디파이에서의 탈중앙화 자산 운영 → DAI
당신의 목적이 무엇이든,
그에 맞는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
👣 다음 이야기에서는
이제 우리는 ‘무엇이 다른가’를 이해했습니다.
다음은 ‘어디서 쓰이는가’를 살펴볼 차례입니다.
3편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 사례를
글로벌 송금, 디파이 담보, 결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.